장독대
짠만 매운맛 울화병 속에 품고
홀로 외로이 묵묵하게 긴 밤 지새며
우직하게 서 있는 너를
속앓이 쓸어내리듯
한바탕 빗줄기로 어루만져 본다.
대낮에 햇빛을 받아 빛나는 장독대 위에
무심코 올려 보는 돌멩이 하나에 담은 염원
봉숭아가 말을 건넨다.
2016-09-23, sunhee
stay hungry, stay foolish_스티브 잡스
묵묵하게, 우직하게 자기 할 일을 하면서,
자기 갈 길을 가는 사람의 뒷모습이 아름답다.
<습정 양선덕, 장독대_추억의 그림움 2013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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