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다를 안은 창가에
커피 한 잔을 들고 가만히 앉았다.
잔잔한 파도가 일렁거리며
그런 거라고, 괜찮다고,
담담하게 말해준다.
하얗게 부서지는 은하수
커피 한 목음
가슴을 적신다.
2016-09-19, sunhee
바다의 쉼없는 물결과 차 한 잔이
내 속을 어루만져주는 것 같다.
내가 바다에 쏟아부은 마음들이
저 바다 위에서는 반짝이는 물결로 일렁이는 것 같다.

위의 작품은 습정이 세 살배기손자를 돌봐주며 일어났던,
소소한 일상을 담은 글과 그림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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