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처럼 음악처럼

비처럼 음악처럼

주룩주룩
비가 내린다.

후두둑
비가 창문에 부딪힌다.

어디에선가
구슬프고 영롱한
피아노 연주가
새어 나온다.

<2017-03-13, Sunhee>

시원하게 내리는 비를 보면서
하루종일 빗소리를 듣고 싶은 날이 있다.

어느날 문득

어느날 문득

너는
바람이고,
비이고,
눈이고,
낙엽이고,
꽃잎이고 …

<2017-03-06, Sunhee>

어느날 문득,
바람이, 비가, 눈이, 낙엽이, 꽃잎과 ..
마주하고, 이야기 나눈다.

벚꽃

벚꽃

봄날 나부끼는
나의 스카프와
벗한다,
벚꽃 ..

눈부신 연분홍 기억들이
시린 가슴으로 흩날리는
어느 봄날
너와 걷는다.

<2017-03-06, Sunhee>

벚꽃이 흩날리는
적당한 어느 날
하염없이 걷고 싶다.

After the Rain

After the Rain

3월의 봄비가 내린 다음 날
봄내음을 풍기며
미풍이 불어와

이른 아침,
내 가슴 속 깊이 파고든다.

<2017-03-02, Sunhee>

따듯한 물에 몸을 녹이면서 나의 하루와 이야기 나눈다.
좋은 음악, 자연의 소리, 아름다운 풍경 …
자연을 통해서 치유받고 마음을 정화한다.
에너지가 샘솟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