봄바람 한 줌

봄바람 한 줌

마냥 따뜻했던

소낙비가 내리던
어느 날,잃어렸다
마냥 행복했던
나의 봄

시린 가슴이
불러내
다시 만난
한 줌의 봄

눈이 부시게
흩날리는
봄의 노을

붙잡고 있던
깊은 한 숨을
놓아준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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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기운이 느껴지는 날
그동안 얼어 붙었던
무거운 마음도 봄기운과 함께
따뜻하게 녹아내린다는 ..

<2020-02-20, sunhee>

보석

보석

시린 바람이 부는 깜깜한 새벽 하늘에
문득 찾아와 황금 빛으로 물드는,
태양처럼 따뜻한 보석이 나에게 있습니다.

나도 모르게 환해지는
나도 모르게 투명해지는
그런 보석이 내 가슴 속에
살고 있습니다

당신, 고맙습니다.

<2020-02-14, sunhee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