허허 바람

허허 바람

내 알몸을
휘갈기는
모진 바람을 맞고


나는 오늘도
허허벌판에
오롯이 서 있다.


<2017-02-23, Sunhee>


마음을 비우자.
비우고 비우고
또 비우고
현실을 직시하자.



 

발레리나

발레리나

엘레강스한 가벼움이
심금을 울린다.

흩날리는 벚꽃처럼
발레리나 날다.

<2017-02-20, Sunhee>

스트레칭을 하자.
책을 읽자.

세련된 가벼움,
솔직함과 진중성으로

남은 생은
사뿐거리는 날갯짓으로
자유롭게 날자,
발레리나처럼 ..



봄바람

봄바람

봄바람 스치자,
거칠고 메마른 나무에
생기가 돋는다.

<2017-02-14, Sunhee>

작은 계기, 작은 쉼표 하나가
살아가는 데 큰 변화를 줄 수 있다.
일상이 팍팍하다고 느껴질 때에는
스스로 기분 전환을 하기 위한 방법을
찾아보는 것도 좋다
.

바람과 나무

바람과 나무

바람이 약을 올려도
흔들리지 않는다.

뿌리 깊은 나무

우직한 모습에
바람이 스치고 지나간다.

<2017-02-08, sunhee>

살아가면서
마음이 흔들릴 때가 많다.

누군가의 말 한 마디에
아파하고, 잠 못 이룰 때도 있다.

나 자신이 확고하고, 여유로우면
나는 언제나 나의 모습이다.

차 한 잔의 여유도 좋다.